기록 · 2014 — 현재

홍대 8평에서 시작해
여기까지 온 기록

잘된 것만 골라 쓰지 않겠습니다. 가맹을 냈고, 배웠고, 멈췄습니다. 그 순서 그대로 적습니다.

달꽃크레페 대표 김대국
01 · TIMELINE

연혁

[ 사진 자리 · 홍대점 외관(2015), 안양점, 철판과 손 — 원본 수급/재촬영 예정 ]
02 · WHY WE STOPPED

가맹 모집을 멈춘 이유

가맹 시절의 안내문에 이렇게 썼습니다. "가맹점이 성공해야 저희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." 그 문장은 진심이었습니다. 그런데 구조가 문장을 이기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.

본사는 물류와 가맹비에서 수익이 나고, 점주는 매장 이익에서 수익이 납니다. 두 통장이 다르면, 아무리 좋은 말로 묶어도 이해가 갈라지는 지점이 생깁니다. 그 지점을 여러 번 지나고 나서 인정했습니다 — 점주가 저를 필요로 하는 건 간판이 아니라 기술과 기준이었다는 것을요.

그래서 팔던 것을 바꿨습니다. 간판 대신 반죽을, 관리 대신 장부 보는 법을, 영업권 대신 계약서 앞에서 봐야 할 것들을 팝니다. 한 번 값을 받고 전부 넘기면, 그다음부터 당신의 성공은 온전히 당신 것입니다. 그게 저한테도 떳떳한 장사입니다.

가맹점 관계 정리 경위 서술 수위 — 사장 결정 대기(기획서 §7-2)

03 · LEDGER

장부

이 페이지의 표는 자랑이 아니라 기록입니다. 잘 나온 달을 고르지 않고, 매장명과 시점을 붙여 실측 1건으로만 게시합니다.

월 손익 구조○○점 20XX년 X월 실측 · 단위: 원
총매출액30,000,000
임대료−1,850,000
식자재−11,000,000
인건비−4,000,000
전기세−400,000
기타−750,000
순수익12,000,000
※ 현재 수치는 구 사이트(가맹 시절) 게시값입니다. 사실표 검증을 마친 실제 장부로 교체하기 전까지는 참고용 형식 예시로만 보십시오. 필수 항목 각주(반죽·향료·포장지 등)도 검증 후 병기합니다.
※ 위 표는 대표가 직접 운영한 매장의 숫자입니다 — 업력에서 온 노하우, 보유 장비, 자체 시공 인테리어라는 조건이 깔린 숫자이며, 같은 결과를 약속하는 표가 아닙니다.
04 · WHAT WE SOLD

이 가게가 팔던 것

바나나 아몬드(5,300원)부터 꽃다발 크레페·달꽃 크레페(각 6,300원)까지 여섯 가지 크레페와 토핑 다섯 가지(1,000~2,500원). 얇고 바삭한 정통 도우에 누텔라를 기본으로 쓰는 구성이었습니다. 메뉴 수를 늘리는 대신 반죽 하나를 지키는 쪽을 택했고, 그 선택이 1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.

※ 가격은 운영 당시 기준의 기록입니다. 전수 시점의 권장 가격은 교육에서 원가와 함께 다룹니다.

05 · NEX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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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꽃 장부 레터
여기 다 적지 못한 시행착오와 숫자를 매주 한 통씩. 광고 없이 기록만.